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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 빙속 월드컵 500m 우승…첫 금메달

  • 등록 2022.11.12 10:45:46

 

[TV서울=변윤수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 553의 기록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었다.

 

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46에 통과한 뒤 강한 뒷심을 발휘해 역전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김민선은 '빙속여제' 이상화 은퇴 이후 한국 여자 빙속을 이끄는 간판선수다.

 

 

그는 2017년 12월 2017-2018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이상화가 갖고 있던 주니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어렸을 때부터 단거리에서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곡차곡 경험을 쌓은 김민선은 지난 시즌부터 결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 출전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얻은 김민선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하며 한국 여자 빙상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

 

한편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862의 성적으로 1위에 올라 월드컵 포인트 28점을 챙겼다.


관악구, 전국 최초 1인가구 e스포츠대회 성황리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7일, 전국 최초 1인가구를 위한 e스포츠대회 ‘LOL림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LOL림픽’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처음 만난 지역 내 1인가구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 관계 기반형 e스포츠대회로 주목받았다. 구에서 매칭을 통해 한 팀을 이룬 1인가구 청년들이 온라인 e스포츠대회를 위해 준비부터 출전까지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한 이번 대회는 1인가구의 사회적 연결망 확장 가능성을 엿본 관악구의 새로운 시도였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4일에는 관악청년청에서 환영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팀 매칭 ▲팀 이름 정하기 ▲팀 빌딩 활동 등을 함께하며 지역 청년들끼리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날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게임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스포츠맨십, 그리고 혼자가 팀으로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 그 자체”라며, “오늘의 만남이 동네에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팀원들과 연습을 이어가며, 단순한 팀을 넘어 근처에서 함께 밥을 먹고, 일상을 나누는 ‘동네 친구’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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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베 1,500억불 교역 달성 노력… 원전 협력 확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거론하며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협력 사례가 도출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 진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럼 서기장도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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