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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청룡영화상 휩쓴 '헤어질 결심', 최우수작품상 등 6관왕

  • 등록 2022.11.26 00:38:18

 

[TV서울=신예은 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헤어질 결심'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음악상(조영욱), 각본상(정서경·박찬욱) 등 6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헤어질 결심'은 수상한 6개 부문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었다.

제작사 모호필름의 백지선 대표는 "감독님께서 지금 미국에서 촬영 중이시라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셔서 많이 아쉬울 것 같다"면서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여름부터 지금까지 '해결 앓이'를 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이 해외 촬영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감독상은 '헤어질 결심' 출연 배우 김신영이 대리 수상했다. 박 감독의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은 '공동경비구역 JSA'(21회), '올드보이'(24회)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신영은 무대에 올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촬영하느라 못 가 원통하다"며 "영화감독이 되어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여러 분야의 재능 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헤어질 결심'을 통해 참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많이 만났다. 그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박 감독의 말을 대신 전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도 신인감독상(이정재), 편집상(김상범), 촬영조명상(이모개·이성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해외 일정으로 불참한 이정재 감독은 전화를 통해 현재 영국에서 작품을 촬영 중이라고 밝히며 "'헌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과 스태프,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 최우수작품상 = 헤어질 결심

▲ 남우주연상 = 박해일(헤어질 결심)

▲ 여우주연상 = 탕웨이(헤어질 결심)

▲ 감독상 = 박찬욱(헤어질 결심)

▲ 남우조연상 = 변요한(한산: 용의 출현)

▲ 여우조연상 =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 신인남우상 =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신인여우상 =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 신인감독상 = 이정재(헌트)

▲ 음악상 = 조영욱(헤어질 결심)

▲ 미술상 = 한아름(킹메이커)

▲ 기술상 = 허명행·윤성민(범죄도시 2)

▲ 각본상 = 정서경·박찬욱(헤어질 결심)

▲ 청정원 인기스타상 = 고경표, 이지은, 다니엘 헤니, 임윤아

▲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 범죄도시 2

▲ 편집상 = 김상범(헌트)

▲ 촬영조명상 = 이모개·이성환(헌트)

▲ 단편영화상 = 유종석(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


서울농관원, 카네이션‧장미 등 화훼류 원산지 표시 캠페인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서울 시내 최대 꽃 판매처인 양재꽃시장, 강남꽃도매시장·고속버스터미널화훼상가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 24명과 함께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농관원은 꽃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성년의 날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과 함께 전달할 때에는 반드시 꽃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의료·사회안전망 확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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