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4.1℃
  • 구름조금대전 -2.6℃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2℃
  • 구름많음광주 0.0℃
  • 맑음부산 4.2℃
  • 구름많음고창 -0.2℃
  • 제주 5.5℃
  • 구름조금강화 -5.0℃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사회


양재동 화훼공판장 역대 최대 경매실적인 1,510억원 달성

  • 등록 2022.12.08 10:22:35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배 농가와 면적이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화훼류 경매 실적이 역대 연간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1년 개장한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12월 5일 기준 1,510억 원을 기록하여 개장 이래 역대 최대 경매 실적이었던 지난해 1,415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1,600억 원 달성에 도전한다.

 

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 농가와 재배 면적이 줄어드는 등 생산 기반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전략 품목 유치 등을 통해 경매 실적 향상에 노력했다.

 

먼저, 공기 정화, 반려 식물 등 소비자 관심 품목을 전략 품목으로 발굴하여 품목별 전담 경매사를 지정 관리하고, 저품위 출하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고품질 상품을 유치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행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각종 행사·기념일 정보를 수집하여 생산 농가와 공유하고, 소비자 구매 패턴과 작황 및 시장 상황도 빠르게 파악하여 농가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일상 속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꽃 생활화 체험교육과 제4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 가을 국화꽃 축제 등을 개최하여 꽃이 주는 정서적 가치 전파와 관심 제고, 일상 속 꽃 소비 유도에 앞장서 왔다.

 

한편, 화훼경매 특성상의 시간·공간적 제약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이미지 경매 활성화를 추진하여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생산 감소와 유통 지연으로 지난해보다 단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물량 유치를 통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면서 최대 경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꽃 소비문화 확산과 화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5부요인 오찬… "모두 헌정질서 지킬 책임"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 늦었다. 일부러 오늘로 날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니 의미 있는 날에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특히 "오늘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이자 시민들의 행동이 시작된 날"이라며 "우리 모두 헌정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기관장이라는 점에서 (오늘 만남의)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 대법원장 사이에 사법개혁을 둘러싼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5부 요인들의 '헌법 수호 책무'를 강조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뒤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조 대법원장은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국

검찰, 노웅래 1심 무죄에 항소

[TV서울=이현숙 기자] 수천만원대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의원의 뇌물수수 등 사건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디지털 증거의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해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며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1심 판결문에서 설시한 내용 등을 참고해 향후 압수수색 등 수사 실무상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선고의 주된 이유는 검찰이 제시한 휴대전화 전자정보의 증거 능력을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앞서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과 관련해 사업가 박모씨의 아내 조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의 단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즉시 전자정보 탐색을 중단하고 조씨를 소환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5부요인 오찬… "모두 헌정질서 지킬 책임"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 늦었다. 일부러 오늘로 날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니 의미 있는 날에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특히 "오늘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이자 시민들의 행동이 시작된 날"이라며 "우리 모두 헌정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기관장이라는 점에서 (오늘 만남의)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 대법원장 사이에 사법개혁을 둘러싼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5부 요인들의 '헌법 수호 책무'를 강조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뒤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조 대법원장은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국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