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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무청, ‘국민행복! 감사편지 보내기’ 성공리 종료

  • 등록 2013.10.01 17:00:06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고마워요! 청춘장병! 국민행복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캠페인 과정에서 접수받은 편지·엽서 등은 총 86,651통으로, 전년의 69,056통에 비해 20% 증가했다. 이들 편지·엽서는 10월 1일 국군의 날 전후로 일선 각 부대에 전달됐다.

병무청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년과 달리 군 장병이 부모·연인·멘토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10,000통을 보내는 것도 함께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부산 제5전술공부비행단에 복무 중인 홍영준 일병은 추석 기간 동안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과, 남은 군생활을 성실히 보내 건강한 아들로 찾아뵙겠다는 다짐을 엽서에 담았다.

또 같은 부대 박도형 일병은 “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어머님의 남모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을 전했다.

병무청은 “SNS, 전자우편 등 디지털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들은 이번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평소 못 다한 말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병무청에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호응도 뜨거웠으며, 특히 학생들은 감동과 재미있는 메시지를 보내와 관심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서울 명신초등학교에서는 군 장병에게 보낼 감사편지와 함께 정성을 담은 간식을 보냈으며, 경남 김해시 신어초등학교 2학년 문주영 어린이는 “좁은 전투기에서 식사를 잘 못하실 것 같으니, 언제 한번 우리 엄마가 만들어 준 밥을 함께 먹어요”란 내용을, 청주 금천초등학교 한 학급은 21*15cm 크기의 양면에 그림과 편지를 각각 작성한 후 25장 모두를 코팅해 보냈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시 동해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묵묵히 병역을 이행하는 장병들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향후에는 국민들이 병역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소비쿠폰 '불법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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