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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유도 허미미,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베테랑 시우바에 한판승

  • 등록 2023.01.28 09:55:55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를 꺾고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허미미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하파엘라 시우바(31·브라질)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시우바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오랜 기간 57㎏급 강자로 군림한 베테랑이다.

그러나 허미미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체력과 기술로 시우바를 몰아붙이며 깨끗하게 승리했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사우바와 지도(반칙) 한 개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전에서 우월한 체력을 앞세워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미미는 쉼 없이 시우바를 밀어붙였고, 시우바는 방어에 집중했다.

허미미는 시우바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다리 기술 위주로 경기를 끌어갔다.

승부는 연장 3분 30초에 갈렸다. 허미미는 체력이 바닥난 시우바를 왼쪽 어깨 업어치기로 넘어뜨려 한판을 따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고,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선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코소보의 노라 자코바를 한 판으로 꺾고 우승하기도 했다.

같은 날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바울(29·남양주시청)은 틸로보브 무크리딘(우즈베키스탄)과 결승에서 반칙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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