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윤석열 정부가 최근 난방비 등 물가 인상을 방치하고 있으며, 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프랑스, 스페인 등은 국민에게 에너지 지원을 하고 있다. 세금을 걷고 물가를 인상했으면 안정시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능력 없이 빚만 얻어 국민에게 베푸는 정책과 포퓰리스트 정권은 필요 없다”며 “가스값이 10배 가까이 오를 때, 에너지 요금을 현실화하고 약자를 지원했다. 에너지 가격은 뛰는데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나라를 운영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