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8일 오후 열린 국회 제4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난방비 폭탄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김민석 의원은 “난방비 인상이 전 정부 탓이냐 현 정부 탓이냐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월 난방비를 인상할 때 난방비 폭탄 문제는 예고된 일”이라며 “지난 3개월 아무런 설명도 대책도 취약계층 대책도 없다가 헤매고 있는 것이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3개월 동안 손 놓고 있다가 전 정부를 탓하는 것은 유능한 것인가? 기만적인 것인가? 치사한건가”라며 “5년 내내 남 탓할 생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작년 추경할 때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을 반영했지만, 충분치 않기 때문에 이번에 또 반영한 것”이라며 “현 정부는 남 탓하지 않는다. 에너지 가격 현재까지 높아진 이유와 전 정부, 현 정부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설명하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