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63계단 오르기 대회’가 10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총 3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층부터 60층까지의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1명의 도전자가 전체 계단(1,251개)을 완주할 때마다 사랑의열매에 12,510원이 적립되고, 여기에 한화호텔&리조트의 기부금이 더해져 저소득가정 아동의 문화체험활동으로 사용되게 한 것.
사랑의열매 측은 도전자들이 계단을 오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1층에 나눔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결승점인 60층 ‘63스카이아트’에서 완주자들에게 ‘기부참여확인증’을 수여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