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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광주시 감사위, '갑질 논란'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해임 요구

  • 등록 2023.04.05 10:41:20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대해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감사위는 최근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정기감사 결과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통보했다. 김 사장은 불복할 경우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감사위는 감사 결과를 확정하고,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이사회 심의를 거쳐 해임 절차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센터 경영 개선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는데 인정되지 않아 아쉽다"며 "감사 결과를 들여다보고 이의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노조는 지난해 10월 김 사장의 폭언 등 갑질 행위와 비위 의혹을 제기했다.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은 직장 내 괴롭힘을 일부 인정하고 특별 인권 교육 등을 권고했으며 시 감사위는 정기 감사에서 센터 운영 적정성을 조사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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