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남도는 7일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전략 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략 작물직불금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법에 따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직불금 지급 단가는 재배 유형에 따라 동계에 밀 등 식량작물과 조사료를 단작하는 경우 ha당 50만원, 하계에 논 콩 가루 쌀을 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원, 하계에 조사료를 단작하는 경우 ha당 430만원이다.
동일 필지에 이모작 할 때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도는 직불금 신청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 등을 거친 후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쌀 수급과 농가 경영안정, 식량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벼 재배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 생산에 관심을 갖고 다른 작물 재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