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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북도의회, '모든 구성원 보호' 전북교육인권조례 찬반 논란 속 통과

  • 등록 2023.04.15 10:26:31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전북도교육청의 교육인권증진 기본조례안(전북교육인권조례)이 통과됐다.

전북도의회는 14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에서 전북도교육청이 발의한 전북교육인권조례안을 찬성 29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큰 틀에서 학생을 위한 '학생인권조례'와 교직원을 위한 '교육활동보호조례'를 합쳐놓은 성격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모든 교육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교권 보호를 위한 첫 조례가 만들어졌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조례안에 따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 인권 담당관을 두고 인권정책팀과 교육활동보호팀, 인권보호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7조 2항 '인권 모니터링을 민간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은 교육위원회에서 전문성이 없는 단체에서 위탁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는 반대의견이 제기돼 삭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도내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 통과 직후 전북교사노조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조례에 따라 교사들의 인권과 교육활동이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며 "중대한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도교육청이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교권을 침해당한 교원들은 상담이나 법률자문 등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학생 인권의 후퇴"라며 비판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조례 제정으로 (2014년부터 시행된) 전북학생인권조례의 핵심인 학생 인권 실천 계획의 수립과 책임, 학생 인권 보장기구 설치, 인권 연수 등의 조항들이 모두 삭제됐다"며 "전국적으로 학생 인권이 후퇴하는 흐름 속에서 전북도의원 다수가 학생인권조례 축소에 동의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세계 1위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TV서울=이천용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지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는 임시 캐디를 고용할 계획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하루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스콧이 딸 고교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2라운드가 끝나면 대회장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곧바로 텍사스주 집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는 셰플러의 백을 멘다. 3라운드 임시 캐디는 셰플러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순회 목사로 일하는 브래드 페인이 맡는다. 셰플러와 스콧이 워낙 서로를 신뢰하는 데다 둘 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스콧은 셰플러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을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며 코스 안에서도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를 포함해 벌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자신의 놀라운 경기력에는 스콧의 도움이 컸다고 말하곤 한다. 게다가 셰플러는 지난 9일 첫아들을 얻어 가족의 소중함을 더 애틋하게 느낄 시점이다. 셰플러는 "(대회 중에 스콧에게 휴가를 주는 것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미 연초부터 스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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