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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전남 동부권 광폭 행보…"시선은 내년 총선"

  • 등록 2023.05.06 09:17:33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국민의힘 인사들이 순천만정원박람회를 기회로 전남 동부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광폭 행보'를 보인다.

집권 여당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원을 내세우며 민심 얻기에 공을 들이고 있어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박람회장에 조성한 '서울정원'을 둘러보고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천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이정현 전 의원은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자격으로 위원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동부권 산업 현장도 차례로 방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과도 만나 경전선 등 지역 현안을 듣고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광양산단 규제 완화를 발표할 당시에 한 총리와 동행하기도 했었다.

정 여수시장은 이날 이 전 의원에게 규제 완화에 힘을 보태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순천에 살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천 위원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며 자원봉사 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달부터 매주 순천을 찾아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천 위원장과 함께 박람회장 자원봉사 신청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 인사들의 적극적인 동부권 행보는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에서도 동부권은 민주당 독점 구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곳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가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이 전 의원과 천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순천 등 동부권 출마를 준비 중이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경전선, 정원박람회 등 동부권 현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지역 민심을 얻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순천, 광양 등에서 당선자를 낼 것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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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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