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아시아 제패 나선 남자배구 대한항공 '영건 삼총사'

  • 등록 2023.05.13 12:28:27

 

[TV서울=신민수 기자]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통합 우승을 차지한 '한국 챔피언' 대한항공이 2023 아시아 남자클럽배구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에 한국 남자팀이 참가하는 건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대한항공이 최초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16개국이 자국 리그를 대표에 참여한다.

A조에 포함된 대한항공은 14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21일까지 8일 동안 7경기의 강행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와 미들 블로커 김규민,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까지 주전 7명 가운데 3명이 컨디션 등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한다.

대신 남자 국가대표 삼총사 임동혁과 정한용, 김민재까지 3명의 '영건'이 아시아 제패에 도전한다.

12일 바레인 마나마의 한 헬스클럽에서 근육 훈련을 소화한 이들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링컨의 부재로 해결사 노릇을 해줘야 할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은 "이번 경기는 팀 에이스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어린 선수끼리 시너지를 활용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회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V리그 구단과는 달리, 타 국가 구단은 단기 임대 선수를 고용할 정도로 전력 보강에 공을 들인다.

 

최근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게 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는 이번 대회에 바레인 알 아흘리에서 뛴다.

대한항공은 15일 A조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알 아흘리와 만난다.

이밖에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에서 OK금융그룹에 입단한 바야르사이한(몽골), 과거 V리그에서 뛴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와 다우디 오켈로(우간다)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임동혁은 "여러 클럽에서 이번 대회를 중요시해서 최고의 전력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한항공만의 색깔을 보여주면 높은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도 "저희에게 큰 기회라 잘 준비해서 우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는 (곽)승석이 형 역할을 해야 하니 리시브에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산토리 선버즈에서 뛰는 세계적인 미들 블로커 드미트리 무셜스키(러시아)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무셜스키는 218㎝의 큰 신장에도 스피드까지 갖춘 선수다.

미들 블로커 김민재는 "잘하는 선수와 하면 제가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붙겠다"고 무셜스키와 대결을 기대했다.


서울시, "제설률 90% 넘어 교통 원활… 결빙 구간 순찰 실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자치구 이면도로와 보도 제설률이 90%를 넘어섰고 교통 소통도 원활하다"며 "이면도로와 보행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 결빙 구간에 대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퇴근 시간대부터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국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새벽 김성보 행정2부시장으로부터 제설작업 상황을 보고받고 결빙 구간을 최소화해 시민 불편이 없게 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전날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남은 눈과 결빙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날 오후 5∼6시에는 인력 5,052명, 장비 1,145대를 투입해 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 도시고속도로와 종로·강남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이후에도 새벽 시간대까지 여러 차례 제설제를 추가로 뿌렸다. 서울시는 눈이 많이 내려 출근길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날 출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버스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했다. 내부순환도로 등 일부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는 "강설 예보보다 5시간 앞서 초동 대응에 나섰으나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일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성별 특성 반영한 ‘여성건강4법 개정안’ 대표발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보건의료 정책에 성별 기반 접근을 제도화하기 위한 ‘여성건강4법’(보건의료기본법·약사법·건강검진기본법·자살예방법 개정안) 개정이 추진된다. 4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성별의 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의약품 임상시험 시 성차 분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건강검진종합계획 수립 시 성·연령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 「건강검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시 성별에 따른 대책을 포함하도록 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살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수면제 졸피뎀 복용 시 여성의 혈중 약물 농도가 남성보다 약 40% 더 높게 유지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권장 복용량을 남성의 절반으로 낮추고, 향후 의약품 임상시험 단계부터 성차(性差) 특성을 반영하도록 의무화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성별 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과 정책 실행이 미흡하다고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