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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밤사이 폭우에 광주·전남서 27명 대피

  • 등록 2023.06.28 09:18:22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많은 비가 내려 시·도민 27명이 안전한 장소를 찾아 대피했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동구 소태동 일원에서 산사태 우려, 나무 쓰러짐에 의한 주택 파손 등으로 5세대 12명이 대피처를 찾아 이동했다.

이들은 친인척 집이나 동구문화센터 등에 머물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길목에 자리한 증심천교가 범람 위험 수위에 도달하자 인근 6세대 주민 12명도 사무실이나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다.

 

제방 약 50m가 유실돼 긴급 복구가 진행 중인 북구 석곡천 일원은 한때 대피령이 검토됐으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남에서는 광양시 진상면 2명, 순천시 외서면 1명 등 지금까지 3명의 대피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주택 파손 위험 등으로 인해 각각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다.


라이더유니온 출범 5년…"배달은 '공짜' 아니라 '노동'입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5년 동안 배달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나름 열심히 활동한 덕에 개선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배달노동자의 수가 약 40만 명으로 늘어나고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배달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의 구교현(47) 위원장은 출범 5주년을 앞둔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힘을 줘 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맥도날드 배달노동자였던 박정훈 초대 위원장이 2018년 7월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것이 계기가 돼 결성됐다. 2019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범할 당시 41명으로 시작해 이제 조합원이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라이더들을 만나기조차 어려워서 온갖 방법을 다 썼어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쉼 없이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도로변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도 했고 신호를 기다리는 라이더에게 달려가 명함 한 장이라도 건네려 했죠." 구 위원장은 라이더유니온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로 배달노동자의 인식 변화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뭉치는 게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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