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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보건의료 노조원 2천명 시청서 파업 집회

  • 등록 2023.07.14 12:39:55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총파업 돌입 이틀째인 14일 광주시청 앞에서 지역 거점 집회를 열었다.

조합원 2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혜경 본부장의 대회사, 지부장 결의 발언, 파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의 직접 운영 등을 촉구하며 파업 중인 광주 제1·2 시립요양병원 노동조합도 집회에 동참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김혜경 본부장은 "의료계의 미래를 개척하고 노동 현장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이 자리에 모였다"며 "'돈보다 생명을'이라는 기치를 들고 저임금, 인력 부족,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광주 시립 제1·2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의 공공 의료 붕괴가 시작했다"며 "이는 공공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자 민간 업체에 위탁하며 빚어진 일이다. 광주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전날 전국단위 총파업 상경 투쟁에 나섰던 조합원들은 이날 거점 집회를 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업무 범위 명확화·불법 의료 근절을 위한 의사 인력 확충·노동시간 특례업종 폐지 등을 요구했다.

파업 이틀째인 광주·전남 주요 병원은 간호사와 지원인력 등이 다수 빠지면서 불안한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파업에 참여한 351명 중 92명이 간호사인 전남대병원은 병원 외래진료, 수술, 병동 등은 아직 정상 운영 중이다.

조선대병원도 외래나 수술 등은 정상 운영 중이나, 병동 인력이 상당수 빠져나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병원 측 개별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어 파업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병원 운영에 차질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우선 증상 호전 환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50명을 전원 조치했고, 퇴원환자도 늘어 현재는 평소 대비 100~200명이 줄어든 환자 500여명만 입원 중이다.

개별 임단협 현안이 있는 광주기독병원도 현재는 약 250명이 파업에 참여해 비조합원이나 지원 부서 인력을 총동원해 진료 중이다.

파업 장기화 시 병원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오늘 오후부터 노조와의 협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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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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