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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베이징협의회와 자매결연

  • 등록 2013.10.27 15:03:07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김원국 회장과 자문위원들이 베이징협의회(회장 김기범)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

방문 첫날 이뤄진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주중한국대사관 권영세 대사, 백범흠 총영사, 정지영 영사 등과 이훈복 중국 지역회의 부의장,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 조직위원장, 권영식 구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원국 회장은 “오늘 우리들은 지난 32년의 민주평통 역사를 계승하고 새로운 32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 양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더욱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며, 나아가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데 우리들의 열정과 서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용인하지 않고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나아가 북한이 신뢰 형성의 길로 나오게 함으로서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우리들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올 수 있는 자매결연의 장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책임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작금의 안보상황에 대해 다소나마 해이해 지지는 않았는지, 다시한번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대한민국과 아주 가까운 인접 국가이며, 양국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서 다각적인 선린 관계를 그 어느 때보다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서로를 필요로 한다”며 “그렇기에 오늘 자매결연은 필연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라고 역설했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남북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여기 모인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께선 민간 외교 사절로서도 더욱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협약식에 앞서, 영등포구협의회 측은 주중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주요 현황을 시찰했다. 계속해서 협약식 이후에는 중국 내 조선족의 문화 중심지인 연길(延吉)로 이동,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 등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학 총장 겸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으로부터 안보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길국제호텔에서 조영길 연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협약서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매결연 협약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와 베이징협의회는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조할 것을 결의하며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1. 양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의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1. 양협의회는 재외동포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동활동을 추진한다.

1. 양협의회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 양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한다.

 

1. 양협의회는 년1회 이상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친선을 다진다.

2013. 10. 1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회장 김원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 회장 김기범

/김남균 기자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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