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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공공기관 분리·독립 추진에 충남·경북·전남 힘 합친다

  • 등록 2023.10.02 10:03:34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전에 본사가 있는 공공기관의 충남본부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충남도가 사정이 비슷한 경북도, 전남도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을 관할하면서 본부·지사가 다른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은 34곳이다.

예를 들면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충남까지 관할하는 식이다.

충남지사가 분리돼 있더라도 대전지사가 도내 일부 시군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도는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도민이 불편을 겪고 도청과 연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충남지사·본부를 분리해달라고 공공기관에 요구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한문을 보내고 부지사들이 기관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지만 최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기조에 따라 조직 규모를 축소하는 추세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사정이 비슷한 경북·전남과 협력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과 전남을 관할하면서도 본부가 대구·광주에 있는 공공기관은 각각 29개와 27개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들은 최근 전남도를 방문해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1차 실무 협의를 했다.

 

도 행정부지사가 경북도 부지사에게 공동 대응 협조를 요청했고, 다음 달 초 경북도를 방문해 실무협의회를 연다.

협의 내용을 토대로 도와 경북, 전남도는 지방시대위원회에 공동 건의를 하고, 공공기관 지사 분리·독립이 권고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제안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분리독립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만들어 기획재정부나 정부 부처의 공공기관 경영 지침에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사각지대 없는 정책감사로 불편부당 바로잡을 것”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작과 함께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와 시민 제보 접수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열며 본격 행감체제로 돌입한다. 대표의원실을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로 운영하고, 오늘부터 2주간 시민들에게 공익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시정사업에 대한 개선과 건의, 불편 사항 등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 또는 지역구 소속 시의원의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하여 제보할 수 있다. 종합상황실 출범에 앞서서는 행감 시정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워크숍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천에 위치한 서울시연수원에서 열린 정책워크숍에는 소속의원 대부분이 참석, 균형잡힌 행정사무감사와 효율적 예산 심사를 위한 기법과 전략을 공유했다 24일에는 홍범도 장군 서거일을 하루 앞두고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찾아,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공동체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한 의정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의회 민

공무원연금공단,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TV서울=이현숙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10월 31일 경영환경 변화와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담아 2024~2028년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8일 취임한 김동극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업무혁신, 청렴의식, 책임행정을 통한 고객신뢰 제고,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강조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지역사회 상생발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정부의 정책방향과도 일치한다. 공단은 이러한 이사장의 의지를 담아 임직원 워크숍과 자문가 자문, 전・현직 공무원 의견수렴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미션과 비전, 전략목표 등을 새롭게 확정했다. 공단은 미션을 ‘안정적인 연금복지서비스로 전・현직 공무원의 복지향상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로 개선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비전은 ‘공무원의 평생행복을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연금복지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선정했다. ‘평생행복을 만들어가는’을 통해 전・현직 공무원의 복지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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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與 메가 서울'에 관망속 고심…'수도권 여론' 향방 촉각 [TV서울=이천용 기자]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에 편입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31일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단 여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전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김포 서울 편입' 발언에 "굉장히 뜬금없다"는 대변인 논평 외에는 이틀째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각 자치단체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문제라 함부로 던질 얘기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장 당 차원의 입장 정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국정 현안을 무책임하게 던지기 식으로 제안했다"면서도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해 반대하지는 못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 지역구 의원으로서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절차와 무관하게 이에 대해 답을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여당발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응하기 위해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적절성 여부를 검토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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