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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파구, 전국 최초! 공사장 소음 줄여주는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대여서비스 실시

  • 등록 2023.10.13 14:03:31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공사장 소음저감을 위한 ‘흡음형 방음패드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에 대한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규모 공사장에서는 방음벽을 저층부에만 설치하고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느끼는 소음방지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송파구는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기존 가설방음벽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층에서도 방음효과가 우수한 ‘흡음형 방음패드’를 공사장에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대여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흡음형 방음패드’는 차량용 흡음재에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스터를 주원료로 하여 소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 경량화와 규격화를 통해 공사장에 설치가 용이해 기존 방음벽 대비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해 소음 민원이 많았던 공사장에 지난 9월부터 ‘흡음형 방음패드’를 설치·운영한 결과, 설치 전과 비교 최대 15dB(A)의 소음이 줄어드는 뛰어난 소음저감 효과를 거뒀다. 소음뿐만 아니라 비산먼지 발생도 줄어, 공사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방음패드 대여중인 공사장 관계자는 “기존 방음벽의 경우 설치‧해체가 어렵고, 비용이 부담되어 설치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청에서 무료로 흡음형 방음패드를 대여해주니 소음민원도 줄고, 공사일정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은 송파구 관내에서 공사를 시행 중인 연 면적 1000㎡ 이하 사업장으로, 신청은 송파구청 맑은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건축허가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흡음형 방음패드의 효과가 뛰어난 만큼 추가적으로 확보해 공사장 인근 소음과 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9개월만 전격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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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동의’ 투명성·편의성 높인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모아타운 주민제안의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전자서명동의 운영 지침’을 마련해 주민 편의와 사업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발표했던 ‘모아타운 주민제안 전자서명 동의방식 도입’ 후속 조치로 운영 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전자서명동의 방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주민과 자치구가 지켜야 할 구체적인 실행 기준과 절차를 담고 있다. 이번 운영지침은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명확히 하고, 주민, 자치구 담당자, 토지등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전자서명동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술 요건과 전자문서 보관·검증 방식도 포함해 실무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전자서명동의 추진 절차는 추진주체가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뒤 사업구역 정보를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토지등소유자는 문자나 QR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동의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제출한다. 동의율은 실시간 집계 가능하며, 제출된 전자문서는 자동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된다. 서울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대책도 강화했다. 전자서명 과정에서 수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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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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