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서울 엘레지: 프랑소와즈 위기에 사진전(L'Élégie de la traversée: Séoul from 1982 to 2015)'이 3. 23~5. 2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위원회를 비롯한 프랑스 문화원(Institut Français), 주한프랑스대사관의 후원으로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개막된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프랑소와즈 위기에는 프랑스 신문사 ‘리베라시옹’의 사진기자 출신으로 이번 사진전은 1982년 처음 서울을 방문했을와 2014-5년 서울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와 세계를 사로잡은 디지털의 메카이자 문화산업의 진앙지가 된 현재 서울의 기본 뼈대를 만든 이들을 기록하고, K-Pop에 매료된 젊은 세대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의 젊은 세대가 나이든 세대가 겪은 희생을 이해하고, 전쟁으로 빚어진 고통과 피해를 기억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과거가 없이는 현재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울 사진’ 은 서울의 빈민촌, 낮과 밤의 풍경, K-Pop, 가족, 콜라텍, 1982년을 주제로 작업한 사진 126점이다.
뿐만 아니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빈티지 프린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러시아, 콜롬비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세계 도시의 모습을 담은 빈티지 프린트 28점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와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홈페이지(www.anneefrancecore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