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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인 매도에 약보합

  • 등록 2023.11.17 10:43:40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는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2,470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1포인트(0.63%) 내린 2,472.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으로 출발한 뒤 하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9억 원, 1,251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949억 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4,630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2%, 0.07%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테슬라가 3% 이상 급락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03%), POSCO홀딩스(-1.93%), 삼성SDI(-1.87%) 등 이차전지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00660](-0.4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현대차(-0.43%), 기아(-0.59%) 등도 내리고 있다.

 

 

국제 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대한항공(2.51%), 제주항공(2.03%) 등 항공주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84%), 철강 및 금속(-1.86%), 기계(-0.80%) 등이 내리는 반면, 전기가스업(0.75%), 운수·창고(0.64%)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포인트(1.02%) 내린 802.8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43%) 내린 807.61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억 원, 46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706억 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89%), 에코프로(-3.52%), 포스코DX(-2.01%)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2.14%), 셀트리온제약(0.25%)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尹대통령, "상대방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 구축되는 것"이라며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대남 안보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9·19 군사합의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라며 "북한 정권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핵 포기가 궁극적으로 독재 권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하며, 핵무력 사용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공조를 와해시키려 한다. 이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대북 억지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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