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들이 세종충남대병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소속 6개 종목 선수 8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 체육 선수는 펜싱 윤종오, 당구 박재철, 테니스 홍대수, 보치아 유수·고건, 탁구 박명근, 유도 이현아·박한서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로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 선수 고용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해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