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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연휴 해외여행 급증…중국 관광객은 기대 못 미쳐

  • 등록 2024.02.10 10:04:17

 

[TV서울=곽재근 기자] 올해 설 연휴에도 해외여행을 가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출발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인 1월 21∼24일 대비 106%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가 5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 26%, 중국 7%, 유럽 5% 등 순이다.

 

모두투어[080160] 역시 같은 기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작년 설 연휴보다 85% 늘었고 노랑풍선[104620]은 60%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베트남과 일본 인기가 가장 높고 최근 들어 대만 여행 인기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설문조사에서도 설 연휴 해외여행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난다.

아고다는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집계한 이달 9∼10일 체크인하는 2박 이상의 자사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설 연휴 해외여행객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클룩도 설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작년 설 연휴보다 70% 늘어났다고 밝혔다.

 

긴 설 연휴를 보내는 중국 등에서 한국을 찾는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트립닷컴은 설 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예약이 작년 설 연휴보다 약 40% 정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미국 등 순으로 높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춘제 연휴 기간인 10∼17일 8일간 약 8만∼8만5천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월 4∼10일 7일간의 춘제 연휴 기간 약 10만8천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았던 것을 고려하면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났는데도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대외관계가 악화하며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가 침체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객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보다 많다.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2천272만명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천103만명의 두배를 넘었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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