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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충북 청주 송절동 백로서식지서 왜가리 관측

  • 등록 2024.02.17 08:08:14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류 서식지 중 한 곳인 청주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 올해 서식활동이 시작됐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흥덕구 송절동 산 97의 2 일원 백로서식지에서 왜가리가 관측됐다고 17일 밝혔다.

연초 이곳에 날아들어 집단서식하다가 9월께 이동하는 백로류 중 왜가리가 가장 빨리 찾아와 둥지를 짓기 시작한 것이다.

백로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 인근에 서식지를 형성하는 특성이 있다. 이런 서식지는 포식자로부터 방어가 용이하고 먹이도 풍부하다.

 

송절동 백로서식지의 경우 텃새화한 왜가리나 중대백로는 2월 중순부터, 쇠백로와 황로, 중백로 등 철새 개체들은 3월부터 집단서식한다.

2020년 기준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둥지가 500개 이상인 백로류 서식지는 15개이다.

지난해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는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 황로, 중백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7종 최대 3천500마리의 백로류가 1천200여개 둥지에서 지냈다.

한 번 만든 둥지는 이소(離巢) 무렵 못쓰게 돼 이듬해 날아든 백로류는 대부분 둥지를 다시 짓는다.

시 관계자는 "백로서식지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과 환경정비 활동 등 서식지 관리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쿠폰 '불법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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