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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유정복 인천시장, 서해 최북단 백령도 찾아 필수의료체계 점검

  • 등록 2024.02.28 17:49:31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28일 서해5도 필수·응급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이하 백령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서해5도 정주여건 개선을 강조해 온 유정복 시장은 이날 백령병원 이두익 분원장과 의료인력 수급 문제, 시설·장비 보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도서 지역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서해5도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령병원은 지난해 12월 산부인과 전문의를 채용하면서 2021년 이후 중단된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해졌고, 시가 섬 지역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에는 현재 9개 섬에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과 응급원격협진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또한 노후된 현재 병원선을 대신해 270톤 규모로 건조 중인 새 병원선은 내년 3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순회진료 지역이 6개 면(20개 도서지역)으로 확대되고, 서해지역 재난 상황 등 다수의 부상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후송도 가능해진다.

 

이에 함께 오는 3월에는 화재출동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소방헬기(인천3호기)가 신규 취항할 예정인데, 현재 운행 중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와 함께 서해5도 지역의 응급의료발생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3월 정규 취항에 앞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훈련의 일환으로 이 헬기에 탑승해 취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재난 및 응급의료 대비는 물론 안전 운행에 철저를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서해5도는 인천의 소중한 자산이자 안보의 요충지로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이곳에 거주하는 것만도 애국”이라며 “주민들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령병원 방문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최근 안보대비태세를 살피고,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주민대피시설에서 민방위시설 비상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백령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모포 2,000매와 비상식량 500세트(6천 식) 등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은 비상사태를 대비한 유관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시와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비상상황 시 구호소 등에 쉘터, 급식차량, 봉사원 지원 등 후속 지원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또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균형발전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해5도 지원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애병원, 영등포구체육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TV서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지난 11일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체육회 회원들의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검진 비용도 감액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과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지정병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영등포구체육회와는 오래도록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회원분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검진 할인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앞으로도 성애병원이 체육회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늘 고민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식 회장도 “우리 회원들이 자주 찾는 병원인데 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한 진료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회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검진도 성애병원에서 많이 하도록 요청드릴 계획이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31곳 선정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교육청은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2024 제주형 자율학교 31곳(초 15, 중 14, 고 2)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제주형 자율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는 2교 이상 제주형 자율학교 간, 제주형 자율학교와 일반학교(도내, 도외, 해외) 또는 지역 관계기관 간에 협력해 특색 교육과정 일부를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 간, 또는 도내·도외·해외학교와 함께 학년(교과)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협력이 필요한 단원을 추출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내 학교와 연계해서는 국어교과 공동 책 읽기 교육활동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 사회교과 공동수업·진로활동 '어쩌다 초등 사장 프로젝트', 음악 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제주의 소리를 찾아서', 작은학교 간 체육 공동수업 '공동 동아리활동을 통한 메타버스 활용 미래학교 구축', 한라산 등반 공동 생태 체험학습,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인근 초중고 동아리 연합 연주회 등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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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정감사서 새만금의 '잃어버린 8개월' 보상 방안 화두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14일 전북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새만금의 '잃어버린 8개월'이 화두가 됐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지난해)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파동을 아직도 기억하는데, 국토교통부의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는 대체로 적정하다는 것이었다"며 "원희룡 당시 전 국토부 장관도 '문제없으면 나중에 다 보상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입장은 어떠냐"고 국토부 관계자에 질의했다. 국토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난 이후 8개월간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했으며 최근 '문제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국감장에 배석한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새만금 SOC 공기 단축을 위해 전북도와 협의하고 있다"며 "적정성 검토를 통해서 19가지 개선 과제도 발굴했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에 전 의원은 "정부가 괜히 보복성 삭감해서 전북도와 도민이 심각해 피해를 보고 있고 8개월 늦춰진 부분에 대해서 보상하겠다고 했으니 입장을 정해서 보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단계에서 거의 5천억원 가까이가 삭감되면서 전북 도민들이 느꼈을 좌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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