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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고민정, 최고위원 복귀 결심한 듯…이재명·홍익표 설득

  • 등록 2024.03.11 07:02:37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 과정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고민정 의원이 10일 최고위원 복귀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의 '투톱'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고 의원에게 최고위원 복귀를 재차 설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최고위원들의 뜻을 모아 고 의원에게 전화로 최고위원 복귀를 요청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분당갑 이광재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고 의원을 따로 만나 최고위원 복귀를 설득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 의원에게 공천이 사실상 거의 끝난 만큼 최고위에 복귀해서 당의 통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원내대표는 '작은 의견 차이는 뒤로 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 명령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로 고 의원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은 당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전에 복귀해 통합의 밀알이 돼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최고위원 복귀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천이 사실상 끝났고 당 입장에서 수도권 선거에 빨간불이 켜져 절박한 상황"이라며 "밤새 더 고심을 이어간 뒤 결과에 따라 11일 최고위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의 '원팀' 승리를 위해 고 최고위원이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고 의원은 공천 내홍에 대한 지도부 대처 방안을 문제 삼아오다 지난달 27일 "지도부 안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고 의원은 비명계·친문(친문재인) 인사로는 유일한 선출직 최고위원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2022년 8·28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고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 후 홍 원내대표에 더해 이 대표도 고 의원의 최고위 복귀를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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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후보군 막판 눈치싸움…이철규 단독출마 가능성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막판까지도 눈치싸움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원내대표를 맡겠다고 나서는 이가 나타나지 않자 당내에선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가 거론된다. 일각에선 이 의원의 등판이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29일 현재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3·4선 당선인들은 하나둘씩 출마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4선이 되는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성일종·송석준·이철규·추경호 의원 등이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는데, 특히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여겨진 4선 김도읍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몇몇 잠재적 후보들도 불출마로 기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김 의원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은 아직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 불참한 채 주위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의원이 지난주 후반 연락해 와 자신의 원내대표 출마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물었다"며 "자신이 출마하지 않고 적임자를 찾아 추천하려는 고민도 함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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