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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무공천·공천잡음' 영향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혼란

  • 등록 2024.03.15 09:21:31

[TV서울=곽재근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혼란 속에 다자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무공천 원칙'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 영향으로 복잡한 경쟁 선거 구도가 만들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 사실상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광신 전 구청장으로 인해 재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다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이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사실상 국민의힘'이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도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에서 인재 영입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후보로 내세웠다.

다만 김 이사를 전략공천하면서 생긴 잡음으로 인해 기존 예비후보들의 탈당이 이어지며 어수선한 상황이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김제선 이사 공천은 사천 아닌 망천"이라고 주장하며 탈당을 선언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개혁신당으로 당을 옮겨 선거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새로운미래에서는 새롭게 입당한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이 출마를 선언하며 다자구도 형성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선택지'라는 반색과 '후보 난립'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한 구민은 "다양한 후보 가운데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유권자로서 반길만한 내용"이라며 "여러 정책을 꼼꼼히 살펴본 뒤 투표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구민은 "총선과 함께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후보 검증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너무 많은 후보가 나오면 주민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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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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