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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 중구, 고도제한 완화 남산 주민에 '새집 스케치' 제공

  • 등록 2024.03.18 10:06:20

 

[TV서울=곽재근 기자] '남산자락에 있는 내 집, 고도 제한이 완화되면 어떻게 지을 수 있을까?'

남산 고도 제한 완화를 앞두고 이 같은 주민들의 물음에 답하기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나섰다.

구는 남산 고도지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규 건축을 할 때 설계안을 제공해주는 '남산 드 데생' 사업을 이르면 6월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14일 중구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중구건축사회는 남산 고도지구 내(중구 5개동) 토지 등 소유자에게 완화된 높이 기준에 맞춰 건물을 신축할 경우를 가정해 배치도, 평면도, 단면도 등을 기획설계 수준으로 제공한다.

설계 결과를 토대로 신규건축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소요 예산, 건축 기간도 가늠해 볼 수 있다.

구는 다음 달까지 서비스 대상 선정 기준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5월 중 신청자를 모집해 이르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설계비는 건당 100만원이다.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개별적으로 설계를 의뢰할 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초기 설계에 건축사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비용의 반은 중구가 부담한다.

정교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구는 향후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남산 고도지구 완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는 최종 결정·고시만을 남겨둔 상태다.

김현정 중구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건축사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중구가 스케치해주는 새집의 모습을 보며 새로운 꿈도 설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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