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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尹대통령, 사과 등 물가 점검…"국민 걱정않게 챙기겠다"

  • 등록 2024.03.18 17:39:43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확인하고 장을 보러 온 시민, 판매직원 등을 두루 만났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직접 점검하러 나왔다"며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물가를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지원 할인으로 1.5kg 한 봉지에 6,30원에 판매 중인 풍기 사과를 살펴보며 "국민들이 드실 만큼 양은 좀 공급이 되느냐"고 물었다.

 

 

윤 대통령은 또 "나도 사과를 좋아해 아침에 일어나서도 먹는다. 요즘 사과가 귀하다고 하면 나라도 사과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했고, 소형 사과와 못난이 사과도 입고 중이라는 판매원 설명에 "못난이 사과가 더 달고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흠집 난 사과 판매 가격을 살핀 뒤 수행원에게 이 사과들을 구매하라고 지시했다.

 

대파 판매대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하나로마트는 이렇게 (싸게) 하는 데, 다른 데는 이렇게 싸게 사기 어려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부 할인지원 제도가 재래시장에도 적용된다는 농협 측 설명에 고개를 끄덕였다. 대파 가격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며 "나도 시장을 많이 가 봐서 그래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가격이 급등한 사과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다른 대체 과일도 함께 지원해야 사괏값이 안정될 수 있다"며 관계 부처에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주변을 둘러보며 "배추, 무, 돼지고기, 계란이 핵심 아니냐"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유통업체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대책을 논의한 것은 취임 첫해인 2022년 8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많은 분이 물가가 올라 힘들다고 말씀하시고 그래서 제 마음도 참 무겁다"며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과일·채소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이 가중하면서 국정 지지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현대차·LG엔솔 등 대미투자기업 긴급 간담회…비자건의 수렴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단속 대상이 된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대미 투자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다. 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공동으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환화솔루션, LS 등 대미 투자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대부분 참석한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로부터 현지 인력 운영을 위한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도 듣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기업과 공조 하에 대미 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대미 투자 기업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미 투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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