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12월 10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생계 곤란 국가보훈대상자와 후원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훈가족 희망의 약속’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보훈청은 “한 해 동안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들에게 복지지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온 기업체, 봉사단체, 학교를 초청해 그간의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감사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 ㈜한화(대표이사 심경섭)와 KDB대우증권(대표이사 김기범)의 ‘2013년 동절기 맞이 어려운 보훈가족 후원금품 전달식’ ▲ 지속적인 복지지원을 위한 ㈜한화와 서울보훈청과의 협약식 ▲ 정화예술대학교 및 서울예술전문학교 등 재능기부봉사단 발대식 및 감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안중현 청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훈가족 나눔 사업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행사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지원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