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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호젓한 곳에서 피서를" 삼척·동해 해수욕장 10일 개장

  • 등록 2024.07.09 08:58:17

 

[TV서울=곽재근 기자] 강릉과 속초에 이어 삼척과 동해 등 강원 남부지역 15개 해수욕장이 10일 일제히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척시는 10일부터 해수욕장 9개소를 개장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삼척, 맹방해수욕장을 비롯해 작은후진, 하맹방, 원평, 용화, 장호, 증산, 부남해수욕장 등 총 9개소를 운영한다.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40일간 개장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구역 내에서는 흡연행위, 불꽃놀이, 무선 동력기구를 사용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위, 허가받지 않은 상행위 등은 전면 금지된다.

시는 해수욕장 주변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지도·단속도 병행해 휴가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과 경찰, 해경, 육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삼척과 맹방해수욕장에는 행정봉사실을 운영해 민원 발생에도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70만 명보다 더 많은 피서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많은 피서객이 삼척지역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도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망상 등 6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시는 10일 망상해수욕장에서 관계기관과 단체, 해수욕장 근무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기원제, 개장식, 현판제막식 등 개장행사를 열고 해수욕장 운영을 시작한다.

동해시 대표 해수욕장인 명사십리 망상해수욕장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불꽃놀이 존을 운영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야간안전관리원, 망상해수욕장 철도 건널목 안전관리원, 교통 주차관리원, 질서계도원 등을 배치하고 안전 관련 장비를 확충했다.

특히, 바다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해상기상 정보를 제공, 인명사고 제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27∼30일 추암해수욕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망상해수욕장에서는 31∼8월 4일까지 '2024 동해 비치페스티벌 힙바다-힙해', 27∼28일 '제20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가 열려 뜨거운 모래 해변을 시원하게 식힐 예정이다.

앞서강릉과 속초지역 해수욕장은 이미 개장해 운영 중이며 고성과 양양지역 나머지 해수욕장은 12일 모두 개장한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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