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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년전 매수한 재개발 아파트에 취득세…납세자 '부글부글'

  • 등록 2024.07.10 08:41:17

 

[TV서울=이천용 기자]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가 5년 전 재개발 입주권을 승계한 조합원에게 부과한 취득세를 재산정해 이들에게 소급 청구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입주 시 내는 취득세를 산정할 때 웃돈(프리미엄)을 포함한 가격을 기준으로 과표를 계산해야 한다는 정부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

1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지역 구·군은 과거 분양가에 웃돈을 주고 준공 아파트를 구매한 승계 조합원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승계조합원은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 이후 조합원으로부터 입주권을 산 사람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승계 조합원은 입주권을 매수할 경우 지위 승계 시점과 입주 시 등 취득세를 두 차례 낸다.

그동안 부산을 비롯한 서울, 경기, 충남은 두 번째 경우인 입주 당시 취득세를 산정할 때 웃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을 과표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데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8월 '재개발 승계 조합원의 아파트 취득 시 웃돈을 과세표준에 포함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취득세를 징수하는 구·군이 제척 기간인 5년 내 웃돈이 포함된 과표 기준에 따라 누락된 취득세를 소급 추징해야 하는 의미다.

정부가 유권해석을 내놓은 2023년 8월 기준 5년 내 준공된 부산지역 재개발 아파트는 40여개 단지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준공된 재개발 아파트가 없는 중구, 금정구, 강서구, 기장군과 자체적으로 웃돈을 포함해 과세한 해운대구를 제외한 구 11곳이 해당한다.

해당 구·군은 2019년 준공한 아파트에 우선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래구, 남구, 연제구, 수영구가 510건의 취득세를 부과해 9억7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동구와 동래구 재개발 아파트도 조만간 아파트 7단지의 승계 조합원에게 과세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 내 전체 승계조합원과 과세 추징 금액 규모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5년 전 취득한 입주권의 웃돈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는 이야기가 알려지자 납세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소급 추징에 해당하는 승계 조합원에게 취득세를 통지할 예정인데 벌써 '황당하다'며 전화로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며 "앞으로 여러 단지에 대해 잇달아 부과할 텐데 거센 항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소급 추징은 무리하다'는 취지의 심판청구를 조세심판원에 제기한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취득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기간이 5년 내로 정해져 있어 일단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2019년 준공한 단지의 대상자들에게만 누락된 취득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조세심판원에서 소급 추징하는 게 맞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광·삼광윈테크, 지역 혁신기관들과 첨단 신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업무협약

[TV서울=신민수 기자] 삼광과 삼광윈테크이 지난 24일 삼광 본사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첨단신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우 삼광·삼광윈테크 대표를 비롯,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신소재·디자인 융합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 및 스마트제조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인프라, 연구인력,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스마트 제조·품질 제어 기술 공동개발, 자동차 경량화 및 친환경 신소재 연구개발, 신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협력, 실증·시험·인증 및 상용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진출 협력 등 다양한 공동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광·삼광윈테크는 제조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제품화·사업화를 주도하고, 자동차 부품 분야의 내구성 검증 및 설계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스마트폰, 드론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용 고기능성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 열어... 통일공감대 확산

[TV서울=박양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6주년을 맞이하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열린 스피치대회에는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4명, 대학부 5명, 일반부 10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열띤 스피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 김형재 서울시의회 정책심의위원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장, 서옥영 한국여성불자중앙회장, 이왕신 (주)수목토 회장, 전승환 불교방송PD, 조순애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부회장 등 내·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한통여협 관계자, 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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