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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민주, 이재명 1인 정당되고 있어…권위주의 시대 회귀"

  • 등록 2024.07.13 08:02:12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12일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1인 중심 정당이 되고 있고 이는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생각이 다르면 적으로 취급당하고 적으로 배척당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당 지지도가 여당에 열세를 보이는 데 대해선 "윤석열 정부 국정에 대한 많은 국민들 입장은 이미 정리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당이 반사 이익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의 격차가 한 자릿수로 크지 않다는 결과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이 후보가 연임하려는 데 대해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당의 검사 탄핵 추진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의 재판과 수사와 관련된 검사를 일괄해 탄핵하는 것에 약간의 오해가 있다. 검사 4명을 탄핵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왜 입법부가 검사를 탄핵할 수밖에 없는가 검찰이 깊이 돌아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종합부동산세 개편 필요성 및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도 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튼튼한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기본소득 정책을 제시하면서 부자 감세를 말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지방 재정의 근간인 종부세를 손보는 것도 굉장히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투세도 주식 투자에서 5천만원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때 부과하는 것으로 개미 투자자에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런 점이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 캠프 백왕순 대변인도 논평에서 "당 근간을 흔들면 안 된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당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행위로 이를 말하는 후보는 당 대표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부자 감세 공세를 펼치는 상황에서 민생과 복지에 힘써야 할 민주당 대표 후보가 이에 편승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종부세는 윤석열 정권 이래 무력화될 위기로, 이를 재조정하겠다는 건 노무현 전 대통령 이래 민주당 세제 정책의 근간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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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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