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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월 배춧값 1년 전보다 20% 상승…사과가격 30∼40% 하락

  • 등록 2024.08.02 09:01:30

 

[TV서울=이현숙 기자] 8월 배추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약 20% 비싸지만, 사과 가격은 30∼40%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관측 8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0㎏에 1만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29.5% 비싸다.

 

이는 여름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7.2%, 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여름 배추 물량이 줄어든 만큼 9월에도 배춧값은 1년 전보다 비쌀 것으로 내다봤다.

 

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5천원으로 1년 전보다 8.7% 비싸고 평년과 비교하면 105.1%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근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올해 가격이 비쌌고, 이에 수입도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당근 수입량은 7천33t(톤)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3.6%, 9.8% 늘었다.

 

높은 가격을 보였던 무의 경우 이달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이 20㎏에 1만9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8%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평년과 비교하면 19.0% 비싼 수준이다.

 

 

이 밖에 대파 도매가격은 1㎏에 1,850원으로 1년 전보다 3.5% 저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이달 과일 도매가격은 대부분 1년 전보다 저렴해진다고 전망했다.

 

사과는 지난해 이상 기후 여파로 생산이 줄었지만, 올해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9.6∼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과 중 쓰가루 품종은 이달 10㎏에 3만5천 원으로 42.6% 내리고 홍로 품종은 5만4천 원으로 33.5% 저렴해진다고 예측했다.

 

복숭아(백도) 도매가격은 4㎏에 2만2천 원으로 33.9% 내리고, 샤인머스캣은 2㎏에 1만8천 원으로 24.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배(원황)는 15㎏에 6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3.2% 비쌀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과채 도매가격을 보면 수박은 ㎏에 3천원으로 22.8% 하락하고 토마토는 10㎏에 2만6천원으로 33.4% 내린다고 예측했다.

 

백다다기오이는 100개에 7만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7.0% 오르고 애호박은 20개에 2만1천 원으로 3.1%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지방이 주체가 되는 분권 국가로 나아가야”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지방이 더 이상 중앙의 하위기관이 아닌 대한민국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인천시민의 뜻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했다. 2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해권 의장인 대표 발의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양 및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안’이 이날 열린 ‘제304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해권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지방자치가 본격 시행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권한과 재정이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이제는 지방정부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의 삶을 직접 책임질 수 있도록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과 기능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중앙정부의 하위조직으로서 지방자치단체와 기능이 중복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지방이 주체가 돼 재정·인력·조직이 함께 이양되는 실질적 분권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방분권은 단순한 행정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한 헌법적 과제”라며 “지방정부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함께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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