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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천일에너지와 폐기물 자원화 업무협약

한강공원 쌓인 임목 폐기물, 발전용 원료로 사용

  • 등록 2024.08.02 11:36:23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난 7월 31일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강공원 내 임목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한강공원 수목 관리 중 발생하는 부산물(임목·공원수목 등)은 일정 물량이 쌓일 때까지 수집·보관 후 폐기물로 처리됐다.

 

이런 폐기물 처리 방식은 적잖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할 뿐 아니라 녹지에 적치된 부산물이 미관을 해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인 임목 부산물을 인력과 예산이 많이 드는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발전용 원료로 무상 처리하는 '폐기물 자원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한강공원 수목 관리 등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천일에너지에 제공함으로써 무상으로 임목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천일에너지는 발전용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은 연평균 768t에 달한다.

 

시는 임목 폐기물 처리에 드는 예산 약 7,700만 원을 매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목 폐기물 768t을 목재칩으로 생산하면 약 975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도 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목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과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의 자연 자원을 잘 활용해 순환경제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한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중드론 이어 우크라전 바꾸는 지상드론…로봇이 항복 받아내기도

[TV서울=이현숙 기자] 공중드론(무인항공기·UAV)으로 큰 변화를 겪었던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투 양상이 이제 지상드론(무인지상차량·UGV)으로 또다시 변모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3 공격여단이 올해 6월 우크라이나 북동부 전선의 한 전장에서 원격 조종 지상드론을 앞세워 러시아군 병사들의 항복을 받아낸 사례를 소개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공격에 밀려 요새화된 2개 진지를 뺏긴 후 2주간 이를 탈환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은 통신 감청을 통해 이 진지들을 지키고 있던 러시아군 병사들이 잘 훈련된 병력이었으며 공중드론을 통해 보급을 받아가며 우크라이나군 상대 공격을 계획 중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조그만 바퀴 달린 로봇에 폭약을 탑재한 무인지상차량을 이용키로 결정했다. 이 차량에는 자체 카메라가 달려 있지 않았기 때문에 원격조종을 맡은 조종사들은 근처에 띄운 공중드론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이 지상드론을 보면서 조종했다. 폭약 분량으로는 약 63㎏에 해당하는 대전차지뢰 3발을 탑재한 UGV 1대가 러시아군 병사들이 숨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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