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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해철 “박근혜 탄핵 인정 못해?” VS 김문수 “뇌물받을 사람 아냐”

  • 등록 2024.08.26 14:16:28

 

[TV서울=이천용 기자] 박해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병)은 2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질의했다.

 

김문수 후보자는 "(헌재) 결정은 결정대로 인정 안 할 수가 없다"면서도 "탄핵은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그분은 정말 뇌물도 알지도 못하고 받을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또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담긴 탄핵 주된 사유가 국정농단과 직권남용, 정경유착 등”이라고 하자 김 후보자는 "그 점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 결정이 문제가 있었음에도 재판소의 결정이기 때문에 인정하지만 문구 하나하나에 동의한다고 말씀드릴 순 없다"고 재차 말했다.

 

이에 덧붙여 박 의원이 사퇴할 용의가 있는지 묻자 김 후보자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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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 국정농단' 자백해야"…일각 특검 필요성 제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언급을 한 것을 고리로 '국정 농단'을 주장하며 공세에 나섰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명 씨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입을 열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내가 구속되면 정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대체 윤 대통령 부부는 명 씨와 무슨 일을 했나"라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도 경천동지할 일인데 (명 씨는) 이것이 20분의 1도 안 된다고 하니 상상조차 하기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선출되지 않은 권력들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이 고통받아야 하나"라며 "명 씨와 김 여사가 도대체 어디까지 개입해 국정을 농단했는지, 더 늦기 전에 모두 자백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미온적인 대응도 공천 개입 등의 의혹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명 씨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이 정말 '드라이'하다"며 "그간 무슨 일만 있으면 대통령이 격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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