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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인천·대전 낮 33도 등 서쪽 지역 어제보다 더워

  • 등록 2024.08.28 08:59:36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수요일인 28일 백두대간 동쪽은 기온이 전날보다 1도 정도 낮고, 서쪽은 1~2도 높겠다.

동해상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기 때문이다.

제10호 태풍 산산까지 남동풍을 불어 넣으며 제주에 29일 낮까지, 강원영동과 영남에는 30일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엔 전북남부와 전남에도 강수가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3도, 최고체감온도는 33~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 33도에 이르겠지만 강릉은 기온이 29도까지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인 인천과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2도, 울산과 부산 31도이다.

제주에 29일까지, 강원영동과 영남에 30일까지 비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내외로 쏟아질 때가 있겠다.

예상 총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내륙·제주 5~60㎜(제주 최대 80㎜ 이상), 강원영동 10~60㎜, 광주·전남·전북남부 5~40㎜이다.

전남남해안과 경상해안, 제주해안 등엔 이날부터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의 강풍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는 이날 오전, 남해안은 이날 밤부터, 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은 29일 새벽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게 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남쪽먼바다와 제주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속이 시속 30~85㎞(9~24㎧)에 달하는 강풍과 2~6m 높이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의 경우, 태풍 산산이 북상하는 데 맞춰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변경돼 발령될 수 있다.

제주앞바다(동부앞바다 제외)에 이날 오전,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오후부터, 남해앞바다에 밤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을 정도로 풍랑이 거칠어지겠다.

또 29일 새벽부터 울산앞바다, 오후부터 동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밤부터 동해중부안쪽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거세지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해리스 "지금 투표하라"…경합주 미시간서 조기투표 독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32일 앞둔 4일(현지시간) 경합주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조기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 경합주인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행한 유세에서 "선거일이 3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미 (부재자 투표 신청 등으로) 200만표가 미시간주 유권자들 손에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그러니 여러분들은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았으면 기표해서 오늘 (우편 또는 직접 전달 방식으로 선관위에) 보내라"고 촉구했다. 또 "조기 투표(대선일 전에 투표소에 직접 가서 하는 투표)가 주 전체에서 26일 시작되는데 지금은 투표 계획을 세울 때"라면서 "우리는 활력을 불어 넣고, 조직하고,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부재자 투표와 조기 현장투표 등 대선일 직전까지 가능한 사전 투표에서부터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었다. 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은 유세차 방문한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현지의 아랍계 미국인과 무슬림 지도자들을 만났다고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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