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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성료

15개국 207개사 참가, 3만여 명 관람으로 ‘역대급 성황’

  • 등록 2024.08.29 14:25:17

 

[TV서울=신민수 기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역대급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

 

주최 측은 올해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터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몽골, 중국, 한국 등 15개국에서 207개 교육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하고, 사흘간 외국인 포함 총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최신 AI 교육 솔루션이 대거 전시되고 관련 연수회가 많이 열렸다는 점이다. 동아출판, 천재교육, 미래엔, YBM 등과 50여 개에 달하는 국내 및 해외 중소기업·스타트업이 AI를 적용한 에듀테크 기술을 선보였다.

 

 

천재교육은 학생별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천재교과서 T셀파의 공교육 특화 AI 평가·분석 서비스와 천재교육 AI 센터가 개발한 독보적인 기술을 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YBM은 AI가 영어교과서에 실린 단원별 핵심 단어를 활용해 연관 스토리를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자와의 자연스러운 영어 소통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출판은 AI 진단평가, AI 튜터, AI 보조교사 기능을 갖춘 개인 맞춤형 수학 진단 평가인 AI 진단 서비스와 학습 수준 자동 분석, 학습·학생별 분석 리포트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미래엔은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관리가 가능한 AI 코스웨어를 소개하고, 교사가 학습 관리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저작도구를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AI 주제의 교사연수회 마다 예정된 좌석을 꽉 채워서 진행되었다. AI 에듀테크의 미래, AI 디지털북 활용 및 향후 비전, AI 디지털교과서를 마주하다, 교사가 말하는 AI 디지털 교육 시대 교실의 모습, AI 에듀테크 활용 국어과 수업 모델 및 제품 소개,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영어 수업 사례,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과 교육용 AI 기술의 실제, 옆반 부장님이 알려주는 AI 디지털 시대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관람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특히 일선 교사들의 방문이 두드러졌는데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전시장을 찾은 교사들은 ‘AI 활용 교육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더 알게 되었다’, ‘교육과 AI기술의 접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만족한다’,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학습 지원을 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참 많았다’,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나에게 잘 맞는 에듀테크를 잘 찾을 수 있었다’, ‘교사라운지에서 동료 선생님들과 편하게 쉴 수 있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국내 및 해외의 교육계 인사들도 줄이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강은희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최은숙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 천세영 충남대 명예교수, 곽덕훈 아이스크림미디어 부회장, 이형세 한국디지털교육협회장,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 정광열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영국 에듀테크 임팩트 CEO 마이클포셔(Michael Forshaw), 영국 굿노트(Goodnote) 부사장 민 트란 박사(Dr. Minh Tran), 미국 아웃스쿨의 CFO 카필 아그라웰(Kapil Agrawal), 싱가포르 에스지테크 의장 알렉스 응(Alex Ng), 일본 온라인교육산업협회 키시다 토오루 회장, 일본전자출판협회 시모카와 카즈오 부회장, 몽골 산즈베그즈 투므르 오치르(Sanjbegz Tumur-Ochir) 전 교육부 부장관 등의 해외 인사도 방문했다.

 

교육청들도 적극 참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에듀테크충전소 부스를 운영해 소속 교사들에게 호평받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어촌유학을 홍보하는 부스를 내서 많은 상담을 진행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교사 및 교육자들이 박람회 행사 중 진행한 국제 컨퍼런스 및 연수회 자료와 교육 커리큘럼 자료를 공식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내년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온기창고 3호' 영등포점 개소식 참석 및 쪽방촌 폭염대책 점검

[TV서울=변윤수 기자] 쪽방촌 주민에게 일 년 내내 온기를 전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세 번째 지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 쪽방촌에서 ‘온기창고 3호점(영등포구 경인로 829, 1층)’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종길 시의원,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NH투자증권․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 임명희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이사장, 쪽방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장에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에 물품을 선택해 가져가는 ‘온기창고’는 지금까지 서울역 쪽방촌(1호점, 2023년 8월)․돈의동 쪽방촌(2호점, 2023년 11월), 두 군데에서 운영되어 왔다. 온기창고가 도입된 이후로 쪽방주민에게 후원물품을 배분할 때 생기는 선착순․줄서기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장시간 줄서기로 인한 불편, 자존감 하락, 중복 수령, 물품 배분과정에서 건강취약 또는 거동불편자가 겪는 불편함 등도 대폭 개선됐다. 개소식에서는 앞으로 온기창고 3호점에서 진행될 ‘비타민 프로젝트’를 후원할

고영찬 금천구의원,“성과 홍보에 급급한 행정... 주민 체감 없는 정책은 허상”

[TV서울=이천용 기자] 2025년 제255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공개감사가 지난 6월 18일 진행됐다. 이날 회의식 감사에 나선 고영찬 의원(가산·독산1,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행정안전국과 복지가족국을 대상으로 구정 홍보와 주민 체감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며 실효성 중심의 행정을 촉구했다. 금천구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의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이 상승했으며, 공교육 만족도 지표에서도 2023년 9위에서 2024년 11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 성과를 홍보한 바 있다. 그러나 고 의원은 “서울 주요 대학 진학률은 수시·정시 중복 합격자를 단순 합산한 수치로, 실질적인 진학률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실제 진학 여부나 교육의 질을 판단하는 지표와는 무관한 수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구정이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수치 중심으로 포장되고 있다면 이는 구민 기만과 행정의 착시”라고 비판했다. 특히 고 의원은 서울시 도시정책지표조사인 ‘서울서베이’를 통한 객관적인 교육 만족도 지표를 제시하며 교육지원과의 성과 주장에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서베이 2024년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의 ‘생활환경 중 교육환경 만족도’ 항목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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