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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매 경기가 결승전' 홍명보호, 월드컵 예선 치르러 요르단으로

  • 등록 2024.10.07 11:01:37

 

[TV서울=신민수 기자]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를 치르러 요르단으로 떠났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연전의 첫 경기를 원정에서 치르는 만큼, 일단 K리그,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만 인천공항으로 집결했다.

오세훈(마치다)을 비롯해 이동경(김천), 이명재, 주민규, 조현우(이상 울산), 김주성(서울), 황문기(강원), 김준홍(전북)까지 8명의 선수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대표팀 관계자들과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요르단 암만으로 향하는 장도에 올랐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 탓에 이번 대표팀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 선수들은 곧바로 암만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9월 팔레스타인(홈·0-0), 오만(원정·3-1)을 상대로 각각 치른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내 B조 2위(승점 4·골득실 +2·3득점)에 올라있다.

다득점에서 앞서 1위(승점 4·골득실 +2·4득점)인 요르단은 이라크와 더불어 한국과 선두권 다툼을 벌일 걸로 예상되는 강팀이다.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국이기도 하다.

요르단은 이 대회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만났는데,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2-2로 비기고 준결승전에선 2-0으로 승리했다.

 

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요르단을 잡아내 B조 선두 자리를 빼앗는 것은 물론이고 자존심까지 회복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축구 팬들의 비난 여론을 한 몸에 받는 홍 감독에게도 중요한 일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10차 회의 뒤 외국인 후보들과 추가 면접을 진행할 게 아니라 곧바로 홍 감독 선임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란 결론이 나왔는데도 많은 팬은 홍 감독이 특혜를 받았다고 인식한다.

충분히 응원받지 못한 채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에게는 '허니문 기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 번이라도 지면 경질 여론이 높아질 거로 보인다.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러야 하는 홍 감독이다.

게다가 '최고의 무기'인 손흥민 없이 승리를 지휘해내야 한다.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요르단전을 마치면 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편으로 곧바로 귀국,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른다.


국립서울현충원,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권대일)은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2025년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해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는 보드게임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초등부(4~6학년), 중등부(1~3학년)로 학생 2인이 1팀을 구성하여 보호자 동의하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독립유공자의 활동에 관한 퀴즈를 풀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수행한다. 대회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8월 5일)과 본선(8월 9일)은 온라인으로, 결선(8월 23일)은 대면 방식으로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국립서울현충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권대일 현충원장은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뜻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삶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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