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0.2℃
  • 구름많음서울 6.6℃
  • 구름많음대전 8.4℃
  • 대구 10.5℃
  • 맑음울산 12.5℃
  • 구름많음광주 9.5℃
  • 맑음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9.0℃
  • 황사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10.0℃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한국의 갈라파고스' 인천 굴업도 직항 여객선 뜬다

  • 등록 2024.10.09 08:33:43

 

[TV서울=김상철 본부장]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인천 굴업도와 내륙을 잇는 직항 여객선 취항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4일까지 인천항∼굴업도 항로를 대상으로 정기 여객선 사업자를 공모한다.

인천해수청은 선사 고려고속훼리가 굴업도 여객선 항로 면허를 신청하자 제3자에게도 기회를 주는 공모를 거쳐 여객선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옹진군은 76억원을 들여 굴업도 항로에서 운항할 487t급(여객 정원 388명) 여객선(차도선) 해누리호를 새로 건조한 뒤 고려고속훼리를 위탁 운항 사업자로 정했다.

 

여객선은 올해 하반기부터 95.4㎞ 길이 항로에서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며, 서해 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를 거쳐 굴업도를 오갈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옹진군이 굴업도와 주변 섬 주민들의 물류 수송을 돕고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박을 새로 건조했다"며 "면허 발급을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가 필요해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를 거쳐 선박이 실제 취항하면 인천항과 굴업도를 잇는 첫 직항 여객선이 된다.

그동안은 굴업도에 가려면 인천항에서 덕적도까지 여객선을 타고 간 뒤 다른 배로 갈아타야 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는 직항 여객선이 생기면 굴업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면적 1.71㎢, 해안선 길이 12㎞의 작은 섬 굴업도는 오랜 침식 작용으로 생긴 기암괴석, 아름다운 모래 해변, 얕은 산을 두루 갖춰 '백패킹 성지'로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이 다수 서식해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린다.

옹진군 관계자는 "우선 3년간 선사에 위탁 비용을 지급하면서 여객선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굴업도를 포함한 덕적도 부속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상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혁신어워즈 성료… 현장행정 성과 한자리에

[TV서울=신민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5일 ‘2025 동대문 혁신어워즈’를 개최했다. 동대문 혁신어워즈는 올 한 해 현장에서 추진한 실제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직원들이 만들어낸 변화와 성과를 조직 전체와 함께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혁신어워즈는 참가팀 모집부터 예선평가, 본선 발표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9개 국(소)에서 추천된 직원평가단 27명이 본선 진출팀 6개를 선정했고, 본선에서는 직원 200명이 무선투표로 실시간 평가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중랑천에 서울 자치구 최초 하천형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조성한 체육진흥과 생활체육팀이 수상했다. 해당 교육장은 총 5,673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 98%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모바일 행정전화 도입으로 공무원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개선한 스마트도시과 정보통신팀, 불법 노점·구조물 정비로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든 도시경관과 가로정비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경로당 급식체계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선한 어르신복지과 어르신정책팀, 기부채납 시설을 서울시 최초 ‘자치구형 공공컨벤션’으로 재탄생시킨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 맞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