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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전파 교란 도발…인천 여객선·어선 GPS 이틀째 한때 장애

  • 등록 2024.11.10 07:21:20

 

[TV서울=김상철 본부장] 북한이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면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선박도 한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에서도 GPS 전파 수신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 4건이 해운 당국에 접수됐다.

백령도∼인천 항로를 운항하는 코리아프린세스호는 이날 오전 9시 2분께 GPS 전파장애 신고를 했으며, 신호는 1시간 45분 뒤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배는 전날에도 오전 9시 5분부터 13분가량 GPS 전파를 제대로 수신하지 못했다고 신고했다.

강화 선수∼주문도 항로 여객선 삼보 12호도 전날 오전 9시 40분∼10시와 이날 9시 40분∼10시 25분에 GPS 전파 수신 장애를 겪었다고 신고했다.

이들 선사는 "지도에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인 'GPS 플로터'에 배의 위치가 실제와 다르게 엉뚱하게 표시됐다"고 해운 당국에 설명했다.

다만 여객선 선사는 수신 장애를 겪은 시간대에 레이더 등 대체 장비를 이용해 운항하면서 별다른 피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GPS 전파장애로 인한 여객선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선박 운항에도 별다른 차질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평도 등 서해5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도 이들 여객선과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

연평도 해상에서 통발 어업을 하는 박모(64)씨는 "GPS 위치를 보고 정해진 위치에서 통발을 던져야 하는데 전파 교란으로 (GPS 장비가) 아예 먹통이 돼 어제와 오늘 오전에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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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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