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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증권 "한국가스공사, 유가 안정에 미수금 소폭 감소 예상"

  • 등록 2024.11.13 08:33:31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13일 유가 하락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미수금 규모가 유지되거나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가스공사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판매량 증가와 유가 하락으로 3분기 이익을 시현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가스공사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천3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0.9%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배경을 "유가 하락으로 원료비 정산 손실, 총괄 원가 정산액 등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해 장부에 쌓인 '외상값' 성격의 미수금은 증가세가 둔화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이 13조9천억원으로 2분기 말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며 발전용 미수금 감소로 미수금 총계는 전 분기 대비 2.1% 감소한 15조원을 기록했다"며 "유가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미수금 규모는 유지 또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2년간 멈췄던 배당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목표주가는 4만9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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