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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14억 의자교체비 200만원에 해결' 양산시설공단, 적극행정 대상

  • 등록 2024.11.27 16:33:14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무려 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종합운동장의 빛바랜 야외 관람석 교체 비용을 단돈 200만원에 해결한 혁신사례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14억 관람석 원색 복원사업, 단돈 200만원으로 해결하다' 사례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례는 공단 측이 올해 초 주 경기장인 양산종합운동장의 2만여 낡은 관람석 원색 복원작업을 하면서 LP 가스를 이용한 가열기로 빛바랜 플라스틱 관람석 의자를 가열하면 마술처럼 원래 처음에 유지했던 의자 색으로 돌아가는 원리로 교체 비용을 아낀 혁신이다.

이런 신기한 복원작업은 공단 종합운동장팀이 낸 빛나는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연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된 570여 개 사례 중 17건이 본선 경쟁을 벌였다.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 심사(30%), 본선에서 진행된 10명의 전문가 심사(50%), 1천여명의 국민투표단이 참여한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점수를 합산한 결과 양산시설관리공단 혁신사례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박성관 양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창립 15년 만에 처음 받은 대통령상으로 직원들이 오랫동안 합심한 적극 행정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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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혜경 불러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조사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마포청사로 강씨를 불러 이 대표가 실제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는지, 명씨와 이 대표 사이에 어떤 대화와 대가가 오갔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알고 있는 만큼, 자료를 갖고 있는 만큼 경찰에서 자료를 요청하시면 제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조사를 받았던 김건희특검 쪽에 자료를 다 제출해놨다며 "통합해서 수사하는 방향으로, 경찰 쪽에서도 특검으로 사건을 일원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5월 말께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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