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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유인촌 장관,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 공동주재…한국 관광 홍보

  • 등록 2025.01.17 09:04:26

 

[TV서울=나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8∼19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와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모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1년 시작된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과 한국·중국·일본·러시아·인도 등 인근 주요국 관광 분야 장·차관과 관광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회의다.

유 장관은 오는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 개회식에 참석한다.

19일에는 티옹 킹 싱 장관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다.

 

유 장관은 아세안 국가 관광장관들에게 한국은 관광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외래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국가별로 관광장관 양자 회담도 진행한다.

18일에는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과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연다. 19일에는 티옹 킹 싱 장관과 만난다.

유 장관은 인도네시아와는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구가 2억8천만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평균연령이 30세로 낮다.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방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장관은 캄보디아와는 양국 관광 교류 확대와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문체부의 개발도상국 관광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인 코피스트KOPIST)에 2014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의 어촌마을에 관광환경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와는 관광장관 양자회담 이후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작년 말레이시아 방한객은 항공편의 더딘 회복과 강화된 입국 절차로 30만명 내외를 기록했다. 방한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73%에 그쳤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오는 4월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 박람회인 말레이시아 관광·여행사협회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오는 6월 쿠알라룸푸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방한 수요를 촉진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이기도 한만큼 올 한 해 다양한 계기로 아세안 국가와 문화·관광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전날 '아세안 관광포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아세안 관광협력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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