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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대학 57곳 "올해 등록금 인상 제안"…절반 "인상률 5%대"

  • 등록 2025.01.26 09:06:00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국 대학 57곳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명(67.9%)이 등심위에 등록금 인상을 제안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결은 26명(31.0%), 무응답은 1명(1.2%)이었다.

대학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은 32명 중 27명(84.4%)이 인상을 제안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비수도권은 인상 30명(57.7%), 동결 21명(40.4%), 무응답 1명(1.2%)이었다.

 

대학 유형별로는 사립대는 61명 중 52명(85.2%)이 인상을 제안하거나 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반면에 동결은 8명(13.1%)에 그쳤다.

국공립은 동결이 18명(78.3%)으로 인상 5명(21.7%)을 크게 웃돌았다.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수도권 사립대에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훨씬 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연세대, 서강대, 국민대, 이화여대, 동덕여대, 한국외대, 동국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가 최근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등심위에 제안한 등록금 인상률은 5.0∼5.49%가 50.9%로 절반이 넘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 상한선을 5.49%로 정했다.

 

4.0∼4.9%는 36.8%, 2.0∼3.9%는 12.3%였다.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도 검토 중인지에 관한 문항에는 19.0%가 '인상할 것', 50.0%가 '인상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매년 반복되는 등록금 논란을 풀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고등교육 재정지원 대폭 확충'(46.4%)과 '인상률 법정 한도 해제를 포함한 등록금 자율화'(41.7%를 주로 꼽았다.

현재 4년제 대학 197개 중 10년 내 몇 개가 문 닫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31.0%가 '20개 이하', 28.6%가 '21∼30개'라고 답했다. 51개 이상이라는 답변율도 16.7%가 있었다.

타 대학과의 통합을 추진 중이거나 고려 중인 대학은 16곳이었다.

올해 시작되는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지역 대학 발전에 기여할지에는 '그렇다'가 39.3%로, '아니다' 23.8%를 웃돌았다. 다만 36.9%는 '모르겠다'고 답해 60% 이상이 여전히 라이즈 체계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 정권에서 고등교육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본 총장은 13명(15.5%), 약화됐다고 생각한 총장은 28명(33.3%)이었다. 39명(46.4%)은 전 정권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인천 청라 커낼웨이에 수변 문화공간 확충...'상권 침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낼웨이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서구 청라동 커낼웨이 30m 구간에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소규모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청라 커낼웨이는 총길이 4.5㎞ 규모의 수변공원을 포함한 상업지구로 인공호수를 따라 상가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문화행사나 거리공연 부재로 방문객 체류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별다른 체험 공간이 없다 보니 수변공원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을 만들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6월 수변 문화공간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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