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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국민변호인단 출범…전한길 "헌재, 탄핵시 역사속 사라질 것"

  • 등록 2025.02.14 07:06:15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만든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 '국민변호인단'이 13일 출범했다.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6시께 광화문 청계광장에 모여 출범식을 겸한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천명이 집결했다.

단체 회원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연단에 올라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정계선·정경미 재판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한명씩 거명하며 "불의한 5명이 대통령을 파면시킨다면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집회 참석자들에게 '내가 왜 계엄을 선포했는지 시민들이 제대로 인정만 해준다면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달라 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안보 진용이 사드 배치 기밀을 중국에 알려준 간첩행위를 감사원이 들여다보자 감사원장을 탄핵한 것이 계엄을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출범식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참석해 발언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 인근에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정오부터 진행된 이 집회에는 오후 5시께 경찰 비공식 추산 2천500명이 모였으며, 광화문에서 국민변호인단 출범식이 시작한 후에도 1천500명이 남아 집회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 체포·구속 이후 갈라졌다는 평가를 받는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대국본 집회에서 사회를 맡은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는 "헌재 앞을 꽉 메워 재판관들에게 압력을 가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사람을 빼가고 분열시키고 있다"며 "국민변호인단이냐, 민주당 변호인단이냐"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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