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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하버드, 'CJ올리브영 K뷰티 혁신성장·상생사례' 교재로 채택

  • 등록 2025.02.16 10:29:19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확생들이 CJ올리브영이 혁신과 상생을 통해 'K뷰티 붐'을 이끈 사례를 배운다.

CJ올리브영은 화장품 유통채널로서 K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자사에 대한 사례연구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재는 '올리브영: 뷰티 혁신을 창출하다'라는 제목의 사례연구로 지난 11일 경영대학원 2년 차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영혁신 수업에서 처음 공개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 30%가량이 올리브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히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며 "이날 학생들은 올리브영의 핵심 역량을 짚어보고 미국 시장 진출 방식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고 전했다.

 

교재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며 시장을 넓혀 온 올리브영의 역할을 주목했다.

올리브영이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소개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하고, 이렇게 형성한 화장품 생태계가 글로벌 K뷰티 유행을 일으키는 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의 시장 선도 역할에는 '유통사는 상생 기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이재현 CJ 회장의 경영철학이 뒷받침됐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또 올리브영이 K뷰티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는 MD(상품기획자)의 일하는 방식을 꼽았다.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제품 차별화 포인트와 가격 경쟁력, 트렌드 잠재력 등 주요 요소를 놓고 다 같이 토의하고 평가하는 올리브영 MD 협의체가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봤다.

 

2023년 말 기준 전국 1천350개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옴니채널' 역시 올리브영 핵심 경쟁력으로 분석했다. 옴니채널 전략 강화를 위해 물류와 정보기술(IT)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병행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 밖에 기존의 브랜드별 진열을 탈피해 트렌드와 카테고리 중심의 진열을 도입하고 고객이 요청할 때만 직원이 도움을 제공하는 매장 운영 방식을 조명했다.

해당 교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레베카 카프 교수와 슈 린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으며 하버드 경영대학원 소유 월간 경영학 잡지사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출판된다.

올리브영은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협업해 K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 실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카테고리 채널로는 유일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 사례연구에 채택됐다"며 "중소기업 브랜드의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에 부스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시의원,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 제안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세

해병특검, '수색작전 직무유기' 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 피의자 소환

[TV서울=곽재근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7일 호우피해 당시 복구 작전의 통제권자였던 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문 전 사단장의 해병특검 출석은 이날이 처음이다. 50사단은 대구와 경북 지역을 관할한다. 그는 지금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을 맡고 있다. 문 전 사단장은 이날 9시 8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수색 작전 당시 해병대가 실질적으로 육군과 별개로 작전했나", "육군이 해병대에 실질적인 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었나", "해병대가 육군의 통제를 받지 않으려 했나" 등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문 전 사단장은 앞서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이뤄진 호우 피해 복구 작전 당시 채 상병이 숨진 보문교 일대 수중 수색에서 작전통제권자로서 직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다. 문 전 사단장을 고발한 이용민 중령(채상병 소속 부대 대대장)의 법률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는 "육군 50사단장이 사고 발생 이전까지 한 차례도 화상회의를 주재한 적이 없고, 50사단장의 작전 지도도 받은 바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검은 문 전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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