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트럼프 당선일로 회귀한 테슬라 주가…닷새째 내려 290달러

전날 8%대 급락 이어 또 4%↓…고점 대비 39.4% 떨어져
지난 두 달여간 시총 868조원 증발…"머스크 정치활동 영향"

  • 등록 2025.02.27 08:47:51

 

[TV서울=박양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수준으로 회귀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96% 내린 290.80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하루 8.39% 급락한 데 이어 또다시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천354억달러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대선일인 11월 5일 251.44달러(이하 종가 기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6일 288.53달러로 하루 새 15% 급등한 뒤 랠리를 지속해 12월 17일엔 역대 최고점인 479.86달러를 찍었다.

이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고, 이날까지 고점 대비 39.4% 하락해 작년 11월 6일 종가와 근접한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시총은 작년 12월 17일 1조5천404억달러를 찍었다가 이후 두 달여간 6천50억달러(약 868조원)가 증발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발표된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 급감을 비롯해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일으키면서 테슬라 영업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딥워터에셋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의 테슬라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재조정하는 것과 관련 있다"며 "이런 조정된 기대치의 촉매제는 머스크의 정치적인 가시성 증가로, 이는 테슬라 구매자들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소문으로 전해지는 테슬라의 올해 인도량 수치는 170만대 정도로, 이는 작년 대비 4% 감소하는 것이어서 월가의 예상치인 '12% 증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며 "실제로 나오는 수치가 소문으로 전해지는 수치에 가까워질 때까지 테슬라 주가는 바닥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도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머스크의 DOGE 활동이 테슬라 주가에 "가시적인 하방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월가의 걱정은 머스크가 DOGE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테슬라에 매우 중요한 해에 머스크의 시간을 빼앗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정치

더보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