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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할리우드 명배우 진 해크먼, 아내와 함께 숨진 채 발견

  • 등록 2025.02.28 08:38:53

 

[TV서울=신민수 기자] 1960년대부터 40년 넘게 개성 만점의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26일(현지시간)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해크먼(95)과 그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63)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부부가 기르던 반려견도 죽은 채로 있었다.

이들의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당국은 폭행이나 외부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크먼은 액션, 범죄,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 8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개성 강한 남성 캐릭터를 맡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은 배우다.

 

1940년대 미 해병대에서 복무한 뒤 서른쯤 뒤늦게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1960년대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해 꾸준히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해크먼은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미국의 신세대 감독들이 연출한 새로운 영화를 일컫는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의 중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67년 아서 펜 감독이 연출한 범죄·로드무비 '보니와 클라이드'(한국 개봉제목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워런 비티, 페이 더너웨이와 함께 출연해 오스카(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같은 시기에 개봉한 '졸업'과 함께 클래식 할리우드영화의 막을 내리고 새 영화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꼽힌다. 해크먼은 '졸업'의 주인공인 더스틴 호프먼과는 연극학교 동창으로 무명 시절을 함께한 막역한 친구 사이이기도 했다.

해크먼은 1971년 개봉한 '프렌치 커넥션'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1992년 개봉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연기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슈퍼맨' 시리즈, '노웨이 아웃', '미시시피 버닝',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로열 타넨바움' 등이 있다.


금천구의회, 법제처와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관련 현장 간담회

[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하였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하였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162명으로 증가시키고, 운행 편수 또한 58대에서

국민의힘 "李정부,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TV서울=이천용 기자] 야권은 15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수도권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비판에 맞서 실수요자 주거 안정에 초점을 둔 이번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서민 죽이기 대책이자 '주택완박(완전 박탈)'"이라며 "좌파 정권이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란 확신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공급이 없는데 수요를 때려잡는 묻지마 규제로는 집값을 절대 잡을 수 없다"며 "또다시 '부동산 폭등'의 망령이 어른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경제의 한축이 아니라 폭탄 돌리기로 생각하는 좌파 정권의 삐뚤어진 인식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좋은 집에 살고 싶은 국민의 꿈이 왜 투기이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서민의 노력이 왜 비난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반시장적 주택 정책이 아니라 시장 친화적 주택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근본 대책은 민간 중심 주택 공급 확대"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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