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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날씨] 삼일절 제주·호남부터 전국에 비…내일 곳곳 많은 '눈'

  • 등록 2025.03.01 09:13:57

[TV서울=곽재근 기자] 3.1절인 1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제주와 호남에서 시작해 오후 들어 다른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수도권은 밤이 되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이날 강수량은 제주 5∼30㎜, 충남권·호남·경남권 5∼20㎜, 충북과 경북권 5∼10㎜, 서해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 5㎜ 미만, 강원남부동해안 1㎜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일요일인 2일 더 거세지겠으며, 특히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며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역들이 생기겠다. 강원산지는 2일 오전, 강원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충북북부·경북북부는 2일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남권·전북·경북동해안 30∼80㎜(강원동해안·산지는 최대 100㎜ 이상), 제주 20∼80㎜(제주산지는 최대 1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충북·전남권과 경북동해안을 뺀 영남권 20∼60㎜로 '봄비'치고는 제법 많겠다.

예상 적설은 강원동해안·산지 20∼50㎝(북부동해안과 산지 최대 70㎝ 이상), 경북북동산지 10∼40㎝, 강원내륙 10∼30㎝, 경기북동부·충북북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20㎝, 서울·경기남동부·경기북서부 3∼10㎝, 인천·경기남서부·충청권·전북동부·대구·경북남부내륙 1∼5㎝ 등 상당히 많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 사이 시간당 1∼3㎝씩 습하고 무거운 눈이 쏟아질 때가 있겠다. 강원동해안·산지는 시간당 강설량이 최대 5㎝를 넘을 수 있다.

이번 강수는 전국적으로는 4일, 강원영동·영남·제주에서는 5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다.

 

다만 2일 새벽과 오전, 3일 오후와 밤 사이엔 강수가 소강상태인 곳이 많겠다.

해빙기여서 지반이 약한 시기에 긴 시간 많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붕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겠으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연휴에는 강풍도 이어지겠다.

2일 오후부터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내외의 센 바람이 예상되며 특히 제주와 충남서해안은 2일 오후와 밤, 전라해안은 3일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제주산지는 90㎞)를 웃도는 강풍이 불겠다.

바다에도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2일 오후부터, 나머지 동해상과 서해중부앞바다·서해남부북쪽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2일 밤부터, 그 밖의 서해상과 제주해상·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3일부터 바람이 시속 30∼80㎞(8∼22㎧)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치겠다.

3일 오전부터는 서해중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앞바다에서 물결의 높이가 최고 5.0m를 넘겠다. 3일 오후 들어서는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에도 최소 5.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같은 섬 지역은 항공기와 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연휴에 방문할 계획이면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2일 오후부터 너울이 유입되겠다.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며 위험하겠으니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기온은 2일까지 평년기온을 웃돌다가 2일 오후 한기가 유입되면서 3일 평년기온 아래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1일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2.9도, 대전 2.4도, 광주 6.4도, 대구 3.5도, 울산 5.8도, 부산 10.0도다.

낮 최고기온은 10∼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0∼11도와 8∼18도로 예상된다.

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상 3∼9도겠다.


'신분' 돼버린 강남 아파트…보행로·초교 놓고 단지 간 쟁탈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강남권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외부인이 다닐 수 있는 단지 내부 공공보행로 폐쇄를 추진하며 인근 단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역시 강남권인 한 입주 예정 단지에선 학교 배정을 놓고 옆 단지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곳곳에서 마치 '부족 전쟁' 같은 공공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입주민 투표를 해 단지 내 '보안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준공된 고덕아르테온은 4천6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아파트단지 중앙을 관통해 상일동역 등으로 통하는 보행로 곳곳에 입주민만 드나들 수 있도록 카드 인식 자동문과 펜스 등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공공보행로는 공공 개방이 의무지만 동시에 사유지다. 지난 7월 이 아파트에 살지 않는 청소년 3명이 지하주차장에 들어와 차량에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게 보행로 폐쇄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오랫동안 시설물 파손과 보행자 위협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입주민의 안전과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지자체의 유지·관리·단속 등은 일절 없어 여러 부담이

충북도, 파크골프장 강행에 마당 내준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속앓이'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도의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앞마당을 내준 동물위생시험소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산하 축산시험장의 초지가 줄어든 가운데 이 시험장 이전 작업은 답보 상태에 빠졌고, 공사 과정에서 정전·단수 등 잦은 사고로 피해를 겪고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축산시험장 초지 중 약 5만㎡에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준공식을 열 계획이다. 다만 47억원이 투입된 이 파크골프장은 도가 운영 근거 등이 담긴 조례 제정 등 선행 절차를 완비하지 못해 실제 개장을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 상황이다. 도는 개장과 별개로 '준공 팡파르'를 울리겠다는 생각인데, 동물위생시험소 입장에선 달갑지만은 않다. 도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축산시험장 이전 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지난 5월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의 첫 삽을 떴다. 지역사회에서 '선후가 바뀐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셌지만, 도는 강행 의지를 꺾지 않았다. 이러는 사이 2029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지금의 축산시험장을 영동군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은 행정안전부 지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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