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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尹 신속 파면 해야"…출정식 마치고 국회∼광화문 도보 행진 투쟁

  • 등록 2025.03.12 16:58:16

 

[TV서울=김경진 객원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할 것을 촉구하며 여의도 국회의사당부터 광화문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 투쟁에 도입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도보 행진 출정식'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정의로운 행진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의 행진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헌법을 짓밟은 불의한 권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국민은 정의를 바로 세우고 독재를 종식하라고 명령했다. 우리는 이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헌법재판소는 신속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 정의를 미루는 것은 불의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될수록 국정 혼란은 커지고, 국민의 불안과 갈등도 지속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독재의 칼로 휘두르는 자가 단 한 순간이라도 대통령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 자리에 있는 1분 1초가 대한민국의 치욕이며,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출발해 마포대교, 마포역, 애오개역, 충정로역, 서대문역을 거쳐 광화문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도보 행진 거리는 약 8.8㎞로, 1만4천여보가 소요된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당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진을 포함해 200명 이상이 도보 행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여권 지지자들과의 충돌 우려와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경찰과 협조하에 도보 행진을 진행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걸어서 광화문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저녁에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도 지난 10일과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파면 요구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13일 대변인단이 삼보일배 투쟁을 할 예정이다.


국립서울현충원,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권대일)은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2025년 제5회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시작해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드게임 대회’는 보드게임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의 참가 대상은 초등부(4~6학년), 중등부(1~3학년)로 학생 2인이 1팀을 구성하여 보호자 동의하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독립유공자의 활동에 관한 퀴즈를 풀고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는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수행한다. 대회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8월 5일)과 본선(8월 9일)은 온라인으로, 결선(8월 23일)은 대면 방식으로 국립서울현충원 호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한다. 각 수상자에게는 국립서울현충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권대일 현충원장은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뜻을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삶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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